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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절 부었는데 괜찮겠지” 림프종 치료시기 놓치면 위험한 이유

빠르게 진행하는 유형은 짧은 기간에도 전신으로 퍼질 수 있어 지속되는 림프절 비대와 체중 감소·야간 발한 주의

메디닉스 강세영기자|입력 |조회 0
“림프절 부었는데 괜찮겠지” 림프종 치료시기 놓치면 위험한 이유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챗gpt ]

림프종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구성하는 림프구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통증 없이 림프절이 커지는 증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초기 불편이 크지 않아 단순한 피로나 감염으로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다는 점이다. 일부 림프종은 비교적 천천히 진행하지만 공격성이 높은 유형은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도 병의 범위가 빠르게 넓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림프종이 진행하면 암세포가 특정 림프절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림프절이나 비장, 골수, 간 등 여러 장기로 퍼질 수 있다. 가슴 안쪽 림프절이 커지면 기침이나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이 생길 수 있고 복부 림프절이 커질 경우 복통이나 더부룩함이 나타나기도 한다. 골수까지 영향을 받으면 빈혈이나 혈소판 감소로 쉽게 피로해지거나 멍과 출혈이 잦아질 가능성도 있다.

치료가 늦어질수록 전신 상태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위험 요소다.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거나 밤에 옷과 침구가 젖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 반복되는 발열이 이어지면 림프종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전신 증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식욕 저하와 심한 피로가 동반되면 이후 치료를 견딜 수 있는 체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림프종은 발견 당시 병의 진행 속도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시작이 지나치게 늦어지면 종양 크기가 커지고 장기 기능에 부담을 주면서 치료 과정이 복잡해질 수 있다. 반면 초기에 병의 유형과 범위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림프종도 적지 않다.

다만 모든 림프종이 발견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진행이 매우 느리고 증상이 없는 일부 유형은 정기적인 검사로 상태를 관찰하면서 치료 시점을 결정하기도 한다. 따라서 림프종이라는 이름만으로 조급해하거나 반대로 증상이 약하다는 이유로 방치하는 것은 모두 피해야 한다.

목이나 겨드랑이의 림프절이 수주 이상 계속 커져 있거나 점점 크기가 증가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과 체중 감소, 야간 발한이 함께 나타난다면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림프종은 종류에 따라 진행 속도와 치료 방법이 크게 다른 만큼 조기에 상태를 확인하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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