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일상이 됐다. 침대에 누워 영상이나 짧은 콘텐츠를 보다 보면 사용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기 쉽다. 문제는 이러한 행동이 눈의 피로를 높이고 건조감을 악화시키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주변이 어두운 상태에서 밝은 화면을 가까이 바라보는 시간이 길어지면 눈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 집중할 때는 평소보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눈 깜빡임은 눈물막을 고르게 퍼뜨리고 눈 표면이 마르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횟수가 감소하면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뻑뻑함이나 따가움, 이물감이 나타날 수 있다. 이미 안구건조 증상이 있거나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불편함이 더 쉽게 느껴질 수 있다.
가까운 거리에서 화면을 지속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눈 피로를 높이는 원인이다. 스마트폰을 볼 때 눈은 가까운 곳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조절 기능을 계속 사용한다. 이 상태가 오랫동안 이어지면 눈 주변이 묵직하게 느껴지거나 초점이 잠시 잘 맞지 않고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화면을 코앞에 두고 보거나 작은 글씨를 읽기 위해 눈을 가늘게 뜨는 습관은 이러한 부담을 더 키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