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닉스
광고
식품·영양

해외직구 식품서 마약성분 타펜타돌 또 검출, 반입 차단 확대

식약처, 해외직구 식품서 마약류 타펜타돌 추가 검출해 반입 차단, 소비자에 구매·섭취 자제 당부

메디닉스 정순현기자|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해외직구 식품서 마약류 타펜타돌 검출
  • 통증완화·다이어트 표방 제품 주의 필요
  • 해외직구 전 반입차단 목록 꼭 확인해야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해외직구로 반입된 식품을 검사하는 통관 현장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관계부처와 함께 반입 차단 대상으로 관리 중인 해외직구 식품에서 마약류 성분인 타펜타돌이 추가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은 통관 단계에서 국내 반입이 차단되며, 정부는 소비자에게 유사 제품 구매와 섭취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발표는 식약처가 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식품을 상시 점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당국은 통증완화나 체중감량 등을 내세운 해외직구 식품을 대상으로 성분 분석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에 타펜타돌이 검출된 제품을 반입 차단 목록에 새롭게 추가했다.

타펜타돌은 마약류로 지정된 진통제 성분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강한 진통 효과를 낸다. 의료 현장에서는 의사의 처방 아래 엄격히 관리되는 물질이지만,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에 임의로 첨가될 경우 용량과 성분 표시가 부정확해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

특히 해외직구 식품 중 일부는 통증완화, 수면유도, 다이어트 효과 등을 내세우며 판매되는데, 이런 제품에 의약성분이 몰래 섞여 있는 경우가 종종 확인돼 왔다. 소비자는 성분표만 보고는 마약류 함유 여부를 알기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직구로 구매한 건강기능식품을 살펴보는 모습

성분 확인 없이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어 [그림=메디닉스DB]

타펜타돌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를 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섭취하면 졸음, 어지럼증, 메스꺼움뿐 아니라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의식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간 반복 섭취 시 의존성이 생길 위험도 있어 각별한 경계가 요구된다.

광고

식약처는 이번 성분 검출을 계기로 해당 제품을 반입 차단 대상 목록에 반영해 통관 단계에서 걸러지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관계부처는 앞으로도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해 성분이 확인되는 제품은 즉시 반입을 차단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해외직구로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기 전 해당 제품이 반입 차단 대상에 포함돼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어 구매 전 확인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노트북으로 반입 차단 식품 목록을 확인하는 모습

구매 전 반입 차단 여부 확인이 중요 [그림=메디닉스DB]

또한 과도하게 빠른 효과나 확실한 통증 해소를 약속하는 해외직구 식품은 의약성분이 불법으로 첨가됐을 가능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성분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어 표기만 있거나 정식 수입 경로가 불분명한 제품도 주의 대상이다.

만약 이미 해당 제품을 구매했거나 섭취한 적이 있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우선이다. 어지럼증이나 졸음, 호흡이 평소보다 얕고 느려지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해외직구 식품은 국내 유통 제품과 달리 성분 관리와 표시 기준을 벗어난 경우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구매 전 반입 차단 여부를 확인하고 통증완화나 다이어트 효과를 과장하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상 반응이 의심되면 자가 판단보다 의료기관 진료를 우선해야 한다.

광고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