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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중환자실 혈류감염 5년째 줄어, 무엇이 달라졌나

재원 1000일당 감염건수 0.56건에서 0.35건으로 줄어, 고위험 신생아 관리 성과 확인

메디닉스 정순현기자|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신생아중환자실 혈류감염 5년간 감소세 확인
  • 고위험 신생아 관리와 감염관리 강화가 배경
  • 면회 시 손위생 철저히 지켜야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인큐베이터 속 아기를 살피는 의료진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출생 직후 인큐베이터에 누워 각종 관과 선을 몸에 연결한 채 치료받는 신생아를 보면 보호자는 불안한 마음을 감추기 어렵다. 특히 미숙아나 초저체중출생아처럼 면역력이 약한 아기일수록 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감염이 큰 걱정거리로 꼽혀왔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전국 신생아중환자실 혈류감염 감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감염 발생이 뚜렷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전국 74에서 82개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한 감시체계 자료를 토대로 한 분석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원일 1000일당 혈류감염 발생 건수는 0.56건에서 0.35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아기들이 병원에서 지내는 기간 동안 혈류감염에 노출되는 빈도가 줄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지난 7일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신생아중환자실 감염관리 성과가 해외 학계에서도 공유될 만한 자료로 인정받은 셈이다.

신생아중환자실 앞에서 자료를 검토하는 의료진

신생아중환자실 감염 감시자료 분석이 이뤄졌다 [그림=메디닉스DB]

신생아중환자실 혈류감염은 카테터 등 침습적 장치를 오래 사용하는 초저체중출생아나 조산아에서 특히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맥주사나 영양공급을 위한 관을 장기간 유지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감소 추세의 배경으로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관리 강화와 각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노력을 꼽았다. 다만 병원별 특성에 따라 감염 발생률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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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류감염 감시체계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감염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예방 전략을 마련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처럼 다년간 축적된 자료는 의료기관이 자체 감염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생아중환자실 방문 전 손을 씻는 보호자

면회 전 손위생이 감염 예방의 기본이다 [그림=메디닉스DB]

보호자 입장에서는 아기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할 경우 의료진에게 감염 예방을 위해 어떤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지 궁금해할 수 있다. 손 위생, 카테터 관리, 무균 처치 등은 병원 내 감염을 줄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면회나 보호자 접촉이 허용되는 신생아중환자실이라면 방문 전 손 씻기와 소독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아기를 감염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감기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면회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신생아중환자실 감염 감시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관련 자료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염 발생 추이를 꾸준히 살피는 것이 고위험 신생아의 안전한 치료 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신생아중환자실에 아기가 입원한 경우 보호자는 발열, 수유 곤란, 무기력 등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징후가 있는지 의료진의 설명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담당 의료진에게 적극적으로 문의해 아기의 상태를 함께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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