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는 카테킨을 비롯한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해 건강을 위한 음료로 널리 마신다. 적당량의 녹차를 음료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 대부분의 성인에게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녹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평소 커피나 에너지음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섭취량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녹차를 마신 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리고 잠들기 어려워진다면 카페인에 민감할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카페인은 각성 작용이 있어 늦은 오후나 저녁에 섭취할 경우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적은 양에도 초조함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진하게 우린 녹차를 여러 잔 마시기보다 양을 줄이거나 디카페인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철분이 부족하거나 철 결핍 위험이 높은 사람도 마시는 시간을 조절하는 편이 좋다. 차에 포함된 폴리페놀은 식물성 식품에 들어 있는 비헴철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철 저장량이 충분한 사람에게 녹차 한두 잔이 바로 문제를 일으킨다고 볼 수는 없지만, 철분 부족이 있거나 철분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식사와 차를 일정 시간 떨어뜨려 섭취하는 방식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나치게 많은 차를 장기간 마시는 습관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