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건강은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반복되는 습관의 영향을 오랜 시간 받는다. 혈관은 몸 전체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통로인 만큼 탄력과 원활한 혈류가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혈압과 혈당, 혈중 지질에 부담을 주는 행동이 계속되면 혈관벽이 손상되고 동맥경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평소 생활방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혈관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습관 가운데 하나는 흡연이다. 담배 연기에 포함된 여러 물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관 안쪽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혈전 형성에도 영향을 준다. 전자담배 역시 혈관에 전혀 해롭지 않다고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혈관건강을 생각한다면 니코틴 노출 자체를 줄이는 방향이 바람직하다.
짜게 먹는 식습관도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 수분량이 늘면서 혈압이 상승할 수 있고 높은 혈압이 지속되면 혈관벽에 부담이 쌓인다. 국물류와 찌개, 가공식품, 즉석식품, 젓갈처럼 염분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은 자연스럽게 나트륨 섭취량을 높일 수 있다. 음식의 간을 조금씩 줄이고 채소와 과일, 통곡물 등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