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등록이나 값비싼 운동기구 구입 없이 집 안에서 짧은 시간에 땀을 흘리고 싶은 직장인과 주부들 사이에서 줄넘기 홈트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줄 하나만 있으면 방 한 칸 남짓한 공간에서도 전신 유산소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여름철 실내 운동으로 특히 주목받는다.
줄넘기는 팔과 다리, 코어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는 전신 운동으로 짧은 시간 안에 심박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10분 정도의 줄넘기가 30분가량 걷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심폐지구력 향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처음 줄넘기를 시작하는 사람은 무리하게 긴 시간을 뛰기보다 1분씩 여러 차례 나눠 뛰고 사이사이 걷기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몸이 적응한 뒤 점차 뛰는 시간과 횟수를 늘려가는 방식이 부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줄넘기를 하기 전에는 발목과 무릎, 어깨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딱딱한 콘크리트 바닥보다는 매트나 고무바닥에서 뛰는 것이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으며 쿠션이 있는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줄넘기 전 관절 스트레칭으로 부상 예방 [그림=메디닉스DB]
줄넘기를 할 때는 팔꿈치를 몸통에 붙이고 손목 스냅으로 줄을 돌리는 것이 효율적이며, 무릎을 살짝 굽힌 채 발볼로 가볍게 착지하는 자세가 무릎과 발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준다. 어깨와 등을 곧게 펴고 시선은 정면을 향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