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목욕 후나 물에 젖었을 때 몸을 터는 행동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하루에도 여러 번 몸을 털거나 귀와 몸을 함께 흔드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습관으로 보기 어려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동이 피부나 귀 건강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피부 가려움이다. 알레르기나 피부염이 발생하면 몸 전체가 간지럽고 불편해지면서 강아지가 몸을 자주 털 수 있다. 특히 배,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가 붉어지거나 털 빠짐이 함께 나타난다면 피부 질환 가능성을 살펴봐야 한다.
귀 질환도 중요한 원인이다. 외이염이 있으면 귀 안쪽의 가려움과 통증 때문에 머리를 흔들거나 몸 전체를 터는 행동이 반복될 수 있다. 귀에서 냄새가 나거나 갈색 분비물이 보인다면 단순 행동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외부 기생충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벼룩이나 진드기에 물리면 강한 가려움이 생기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몸을 털거나 긁는 행동이 증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