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귀가 먹먹해지는 경험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귀가 막힌 듯 답답하고, 소리가 둔하게 들리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관기능장애’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관은 코 뒤쪽과 중이를 연결하는 통로로, 귀 안의 압력을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상적으로는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할 때 열리고 닫히면서 중이 내부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하지만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귀 먹먹함이다. 마치 귀에 물이 들어간 것처럼 소리가 둔하게 들리거나 압박감이 지속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자신의 목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리거나 울리는 느낌을 경험하기도 한다.
귀 통증이나 이명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압력 조절이 원활하지 못하면 중이 내부에 부담이 생기면서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청력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