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모기 물림에 대한 주의가 다시 강조되고 있다. 모기는 단순히 가려움을 유발하는 해충으로만 여겨지기 쉽지만, 일부 감염병을 옮길 수 있어 계절성 건강관리에서 중요한 관리 대상이다. 질병관리청도 계절별 주요 감염병 예방수칙을 통해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안내하고 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모기에 물린 뒤 발열, 두통, 근육통, 발진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은 단순 감기나 몸살처럼 느껴질 수 있어 초기에 구분이 쉽지 않다. 특히 해외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근육통이 발생한 경우에는 뎅기열 등 해외유입 감염병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안내가 나온 바 있다.
예방의 핵심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노출 부위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풀숲이나 물가처럼 모기가 많은 장소에 오래 머무를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생활공간 관리도 중요하다. 집 주변 화분 받침, 폐타이어, 배수구, 양동이 등에 고인 물이 있으면 모기 유충이 자라기 쉽다. 작은 물웅덩이라도 주기적으로 비우고 청소하는 것이 모기 발생을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