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허리 통증을 일시적인 피로나 자세 불량 때문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이 통증이 몇 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요통은 흔한 증상이지만, 때로는 척추 이상, 신경 압박, 또는 내장 질환의 전조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 관련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면서 허리뿐 아니라 엉덩이, 다리까지 저리거나 감각 이상을 동반한다. 보행이 불편해지고 쪼그려 앉기 힘들어지는 등 일상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며, 중장년층에서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근골격계 외에도 내장 질환이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이나 난소 낭종, 골반염 등이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신장결석이나 요로감염 또한 허리 주변의 통증으로 느껴질 수 있다. 특히 한쪽 옆구리에서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반복되면 단순 요통으로 보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