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상에서 어떤 음식을 자주 섭취하느냐에 따라 위험 요인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구화된 식단이 확산되면서 관련 발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식단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공육 섭취가 잦은 경우 대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햄, 소시지, 베이컨과 같은 가공육은 보존 과정에서 첨가되는 물질과 조리 방식에 따라 발암 가능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가공육을 일정 수준 이상 섭취할 경우 대장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분류하고 있다.
붉은 고기의 과도한 섭취 역시 주목되는 부분이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고온에서 조리할 경우 생성되는 일부 화합물이 장 점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제시되고 있다. 특히 기름진 부위를 자주 섭취하거나 탄 부분을 반복적으로 먹는 습관은 장내 환경에 부담을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