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평소보다 하품을 자주 하거나 특별한 상황이 아닌데도 반복적으로 하품을 한다면 단순한 졸림으로 넘기기 어렵다. 하품은 피로나 수면과 관련된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특정 상황 없이 지속된다면 몸 상태나 감정 상태를 반영하는 신호일 수 있다. 수의학계에서는 반복적인 하품이 스트레스나 신체 이상과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다. 낯선 환경이나 긴장되는 상황에서는 반려견이 스스로를 안정시키기 위해 하품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귀를 뒤로 젖히거나 시선을 피하는 행동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피로 누적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거나 활동량이 갑자기 증가한 경우 몸이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하품이 늘어날 수 있다.
호흡과 관련된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공기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거나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산소 공급을 늘리기 위한 반응으로 하품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숨이 가빠 보이거나 쉽게 지치는 모습이 동반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