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목이 자주 쉬거나 말할 때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많은 경우 감기나 일시적인 피로로 생각하고 넘어가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역류성 후두염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의료계에서는 위산 역류가 성대와 후두 점막을 자극하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역류성 후두염은 위에 있던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를 넘어 후두까지 올라오면서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역류성식도염과 달리 목과 성대 부위에 영향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인 증상은 목소리 변화다. 특별한 이유 없이 목소리가 쉬거나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시간 말을 하면 쉽게 피로해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소리가 더 탁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다.
목 이물감 역시 흔한 증상이다.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 지속되거나 자주 헛기침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증상은 후두 점막이 자극을 받아 민감해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