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후 두통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개는 피로나 탈수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놀이 중 차갑거나 더운 물에 갑자기 노출되면 뇌혈관이 급격히 수축과 확장을 반복해 두통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편두통이 있는 사람은 기온 변화나 강한 햇빛에 노출될 때 증상이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코와 부비동에 물이 들어가면 세균 감염이 발생해 부비동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이마나 눈 주위가 뻐근하게 아프고, 코막힘이나 콧물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물놀이 후 며칠간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귀에 물이 들어가 중이염이 생기면 귀 통증과 함께 머리가 지끈거릴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은 물놀이 후 중이염 위험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