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웃거나 기침을 할 때 소변이 새는 경험을 해본 이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불편을 넘어서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요실금’일 수 있다. 특히 여성 중장년층과 출산 후 여성에서 흔히 나타나지만, 남성이나 젊은 층에서도 발생 가능하다.
요실금은 증상에 따라 크게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혼합성 요실금으로 나뉜다.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 재채기, 운동 등 복부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샘을 말하며 출산, 노화로 인해 요도괄약근과 골반저 근육이 약화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이 경우엔 케겔운동을 통한 골반근육 강화가 1차적 치료법으로 권장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요도슬링 수술이나 레이저 시술도 고려된다.
절박성 요실금은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며 참기 어렵고 화장실에 가기도 전에 새는 형태다. 이는 방광의 과민반응이나 신경전달 이상으로 발생하며 주로 과민성 방광(OAB)과 연관된다.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 약물 치료가 주된 방법이다. 항콜린제나 베타3 작용제를 통해 방광 수축을 억제하고, 생활습관 교정으로 카페인 제한, 수분 섭취 조절도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