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이 붓고 타는 듯한 통증이 반복된다면 ‘통풍’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엄지발가락 부위에 생기는 극심한 통증은 통풍의 대표적인 신호로, 중년 남성에게 흔하지만 최근에는 젊은층과 여성에게서도 발병 사례가 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통풍은 체내 요산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관절에 결정체를 형성해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생활습관이 병의 발생과 악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식생활병’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은 통풍 예방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먼저 운동은 요산 수치를 낮추고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중 조절을 통해 통풍의 주요 위험 요인인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단,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탈수와 근육 손상으로 요산 농도를 일시적으로 올릴 수 있어 적절한 강도와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