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도시에 자리 잡으면서 상권 분석한다고 유동인구 지도까지 뽑아봤는데 실제로 들어와 보니 숫자랑 체감이 많이 다름. 낮에 사람이 꽤 지나가길래 잡았는데 정작 한의원 찾는 연령대는 그 시간에 안 움직이는 동네였던 거. 인테리어는 더 골치였는데 한약장 놓을 공간 하나 때문에 설계를 두 번이나 엎었음. 업체는 그냥 일반 병원 느낌으로 들고 오는데 그대로 쓰면 환자들이 피부과인지 한의원인지 구분을 못 함. 결국 한약장 위치 하나 바꾸는 데 견적이 꽤 올라가서 예산 다시 짰다. 혼자 다 챙기다 보니 이런 디테일에서 자꾸 돈이 새는 느낌이고, 상권 숫자보다 실제 동선이랑 연령대부터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한의원 인테리어 견적 받고 나서 진짜 당황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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