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지하철에서 갑자기 눈앞이 하얘지면서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앉을뻔한 적이 있는데, 그날 이후로 미주신경성 실신 대처 이런 걸로 검색만 계속 하는 중. 근데 찾아보면 볼수록 글마다 얘기가 다 달라서 오히려 더 헷갈림. 어떤 글은 그냥 앉으면 된다고 하고 어떤 글은 눕는 게 맞다고 하고, 근거도 없이 단정적으로 써놓은 것들이 많아서 이걸 믿어도 되는건지 계속 걸림. 나는 평소에 사람 많은 데서 오래 서있거나 갑자기 일어나면 어지러운 편이었는데 이번엔 유독 심했음. 원래도 잘 체하고 긴장하면 얼굴이 하얘지는 편이긴 한데 이번처럼 다리 풀리는 느낌은 처음이라 좀 무서웠음. 다음에 또 이러면 그 순간에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정확히 알고 싶어서 이렇게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