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결과는 괜찮다는데 이상하게 하나도 안심이 안 됐어요. 집 오는 내내 더 가라앉고, 그동안 혼자 벌벌 떨던 시간이 종이 몇 장으로 끝난 느낌이라 좀 허무했네요.
병원에서는 멀쩡한 척 또 하고 나왔는데 나오니까 다리 풀리고... 숫자는 괜찮다는데 나는 왜 아직도 이러나 싶어서 오늘은 그냥 답답했어요.
검사 받고 나서 더 멍했음
댓글 8
잠많은단풍2025.04.12 05:10
오늘 그냥 답답했다는 말이 더 마음에 남네요ㅠ
비오는날약과2025.04.13 05:40
결과 괜찮다는데 더 안심이 안 되는 거 진짜 이상하죠ㅠㅠ 저도 종이 몇 장으로 끝난 느낌에 더 허무했어요
노랑이2025.04.13 18:17
맞아요 종이 몇 장 받고 나오는데 오히려 더 붕 뜬 느낌이었어요ㅠ
멍때리는코뿔소2025.04.13 08:29
숫자는 괜찮은데 나는 왜 이러나... 저도 검사 후에 똑같이 가라앉았었어요
레몬청2025.04.13 12:54
숫자는 괜찮은데 나는 왜 이러나 그 문장이 자꾸 맴돌죠ㅠ
대추둥이2025.04.14 06:19
병원에서 멀쩡한 척하고 나오면 더 풀리더라구요... 다리 풀린다는 말 너무 와닿아요
졸린약과간호사2025.04.14 23:53
멀쩡한 척하고 나오면 더 풀린다는 거 너무 알아요. 차에 타자마자 힘 빠지더라구요
엄살첫눈2025.04.15 02:22
혼자 벌벌 떨던 시간이 그렇게 끝나면 차라리 더 멍해지죠. 오늘 그냥 푹 쉬셨으면 좋겠어요
정신건강의학과 다른 글
고양이는 못 포기하겠어서 약으로 버티고 있어요..[2]3일 전건강검진 다녀온 뒤로 또 혼자 찾아보는 중이에요..[2]4일 전오늘은 그냥 평범하게 하루를 넘긴 것 같아요[4]6일 전분명 좋아지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무너졌어요[2]6일 전귀찮다면서 매번 끝까지 답 달아주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4]10.01야근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또 그랬어요[4]09.28둘째 준비하는데 마음이 자꾸 복잡해서요…[4]09.28요즘 자기 전에 명상 어플을 켜는 게 습관이 됐어요[3]09.27잠깐 게임하는 시간에도 죄책감이 드는 게 정상인가요?[4]09.25가게 마감하고 셔터 내릴 때가 하루 중 제일 숨이 트이는 순간인 것 같아요[2]09.23폭식하고 나면 살보다 마음이 더 아픈 것 같아요..[2]09.21다시 이력서를 쓰는 게 이렇게 떨리는 일인 줄 몰랐어요…[2]09.18
정신건강의학과 전체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