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헬스장 세 번 끊었다 세 번 다 발길 끊었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자고 다짐한 것도 벌써 몇 번짼지 모르겠음. 처음엔 그냥 내가 게을러서 그런 줄 알았는데 요즘엔 뭘 해도 사흘 넘게 지속이 안 되는 게 의지력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루는 뭐라도 될 것처럼 계획 세우다가 다음날 되면 그 계획 세운 내가 남 같고 왜 그랬나 싶고. 이게 무기력이랑은 또 다른 느낌인데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뭘 시작해도 사흘을 못 넘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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