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키우다 보니 제 몸은 늘 뒤로 밀렸고, 굶다가 밤에 무너져서 폭식하는 패턴만 계속됐어요.
살보다 자존감이 더 깎이는 느낌이라 요즘은 무리하게 안 하고 천천히 가는 중이에요ㅠㅠ
다이어트 실패만 반복하니까 자존감까지 같이 떨어지네요
댓글 12
천천히 가는 중이라는 말이 좋네요. 그 페이스 지키시길요ㅠ
저도 굶다가 밤에 무너지는 패턴 반복했었는데, 그럴수록 자책보다 끼니 거르지 않는 게 먼저더라고요. 너무 지치시면 체중보다 건강검진이나 유방검진처럼 내 몸 챙기는 것부터 천천히 다시 시작해보세요.
나도 의원에서 일하다 보면 끼니 놓치고 한 번 무너지면 확 먹게 되더라, 그래서 더 네 잘못 아니라는 생각 들어. 너무 세게 말고 저녁 폭식 안 오는 쪽으로 한 끼만 조금 든든하게 바꿔보는 건 어때?
저도 사춘기 아이 키우면서 스트레스받은 날엔 밤에 꼭 무너지더라고요. 살보다 자존감이 먼저 깎이는 느낌 너무 공감돼요, 혹시 이번엔 덜 참는 방식으로 천천히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애 키우면서 내 몸은 늘 뒤로 밀린다는 말... 저도 그래서 끼니 거르다가 결국 폭식으로 돌아오더라구요
끼니 거르다 폭식으로 돌아오는 거 저랑 똑같으셨네요ㅠ 애 키우면 내 몸이 늘 뒤로 밀리는 게 맞아요
저도 자존감이 같이 떨어지는 게 제일 무섭더라구요. 너무 자책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밤 폭식은 의지 문제만은 아니에요. 낮에 너무 적게 먹으면 저녁에 보상으로 몰리는 게 몸 반응이라.. 천천히 가는 게 맞는 방향이세요
낮에 적게 먹으면 저녁에 몰리는 게 몸 반응이라는 말 위로돼요 의지 탓만 한 게 미안해지네요
저도 애들 챙기다 보면 제 끼니는 대충 넘기고 밤에 한꺼번에 무너질 때 많았어요. 이게 의지 문제가 아니라 너무 지친 몸이 보내는 신호 같더라고요,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무리하게 안 하고 천천히 가신다니 그게 제일 오래 가는 길인 거 같아요. 본인 그렇게 다독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계신 거예요
굶다가 밤에 무너지는 그 패턴 진짜 똑같이 겪어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살보다 자존감 깎이는 게 더 힘든 거 맞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