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속이 더부룩하고 열도 오르락내리락 하길래 그냥 체했나보다 했는데 검사해보니 간농양이라고 하네요. 평생 고기며 기름진 거 많이 먹고 살아온 사람이라 그런가 싶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안 그래도 몇 년 전부터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약을 먹고 있는데 이번엔 간까지 이러니까 식단을 또 어떻게 바꿔야 하나 막막합니다. 간농양 음식 관련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는 있는데 뭐가 맞는 건지 감이 잘 안 잡히고, 평생 장사하면서 손에 익은 음식들만 먹다가 갑자기 싱겁고 담백한 걸로 바꾸려니 적응이 잘 안 됩니다. 나이도 있고 해서 이번엔 좀 제대로 챙겨야 될 것 같은데 걱정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