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모신 지 삼 년째인데 치매 증상 챙기는 것도 벅찬 요즘 갑자기 오른쪽 윗배를 자꾸 아프다고 하셔서 병원 갔더니 담석 있다고 수술 얘기가 나왔어요. 언제부터 그랬냐고 여쭤봐도 본인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하시니까 답답하기만 하고, 나이가 있으셔서 수술해도 괜찮을지도 걱정인데 담석증 수술 비용이 대체 어느 정도 나오는 건지 감이 안 잡히네요. 간병 하나만으로도 매달 나가는 돈이 만만치 않은데 여기에 수술비까지 더해지면 어떻게 감당해야 하나 싶고, 실비보험은 있는데 이런 것도 적용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복강경으로 하면 입원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연세 있는 분들은 회복이 더디다던데 그 기간 동안 저 혼자 어머니 두 가지를 다 챙길 수 있을지도 겁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