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지에 지방간 경계라고 떡하니 적혀 있어서 당황했다. 지방간 치료 방법 찾아보는 중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야간 끝나고 마시는 맥주 한두 캔이 걸린다. 약 먹고 나서 입맛이 오락가락해서 밤에 배달음식 시켜먹는 날도 늘었고. 의사는 아직 심한 단계는 아니라는데 숫자가 애매하게 걸려 있다고 해서 신경 쓰인다. 교대근무라 끼니 시간도 뒤죽박죽인데 이것까지 챙기려니 머리가 복잡하다. 운동만 좀 해도 되는 건지, 술을 완전히 끊어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