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밤마다 몸 긁느라 잠을 설치더니 이제는 이까지 간다. 처음엔 그냥 버릇인가 했는데 치과 데려갔더니 어금니 쪽이 벌써 좀 닳았다고 한다. 아토피 때문에 가려워서 이 악물고 자는 게 습관이 됐나 싶다. 크림이니 연고니 안 써본 게 없는데 밤에는 별 소용이 없다. 보습제도 하루에 몇 번을 발라줘야 되는지 아직도 감이 안 잡힌다. 마우스피스 얘기도 나왔는데 애가 그 나이에 그런 걸 끼고 자야 하나 싶어서 마음이 안 좋다. 알레르기약 먹이는 날은 그나마 좀 덜한 것 같기도 한데 확실친 않다. 환절기 되면 또 심해질 텐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치과 갔다가 애 이 갈이 얘기 듣고 온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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