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오래 하다 보니 손에서 못 놓고 매일 나가는데, 요즘 들어 빵 구우면서 맛보는 거다 뭐다 단 거를 하도 집어먹었더니 어금니 한쪽이 시큰거린다. 찬물 마실 때마다 찌릿하고, 씹을 때도 괜히 신경 쓰인다. 소화도 예전만 못한데 이가 이러니 먹는 것도 조심스럽다. 빵 굽는 게 유일한 낙인데 이대로 가다간 그것도 못 할까 봐 걱정이다. 크라운 씌워야 하나 싶은데 비용이 얼마나 나올지도 감이 안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