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스케일링 예약 잡아놓고 갔는데 하필 미세먼지 최악인 날이라 가는 길부터 기침이 안 멈춰서 혼났다. 의자에 눕자마자 목이 간질간질해서 콜록거리니까 치료도 자꾸 끊기고 그것도 눈치보였다. 흡입기 챙긴다고 챙겼는데 막상 필요할 때 가방 밑바닥에서 못 찾아서 한참 뒤졌다. 애들 학원 라이드에 장보기까지 해놓고 겨우 낸 시간인데 이런 식으로 꼬이니까 진짜 짜증났다. 스케일링 하나 받는데 이렇게 정신없을 일인가 싶고, 다음부턴 미세먼지 앱부터 확인하고 예약 잡아야겠다. 짧은 시간에 제대로 받지도 못한 느낌이라 돈도 아깝고 기운만 쫙 빠졌다. 이번 주 내내 이 상태면 다음 예약도 또 취소할 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