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는 질병의 유무뿐 아니라 일상생활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신체활동, 금연이 신체·정신 기능을 유지하고 다른 사람의 돌봄에 의존하는 시기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건강한 노후를 위한 관리는 특정 나이에 시작하는 과제가 아니라 일생에 걸쳐 이어가는 생활습관에 가깝다.
걷기와 기억력의 변화,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건강 노화를 신체·정신 기능과 사회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에게 중요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과정으로 설명한다.
평소보다 걷는 속도가 뚜렷하게 느려지거나 의자에서 일어나기 어려워졌다면 근력과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유 없이 체중이 줄거나 자주 넘어지는 변화도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현상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기억력 역시 단어가 잠시 떠오르지 않는 것과 약 복용이나 금전 관리가 어려워지는 것은 구분해서 살펴야 한다.
유산소 운동에 근력·균형 운동을 함께한다.
신체활동은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균형 운동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근력 운동을 주 2회 이상, 균형·유연성 운동을 주 3회 이상 실시하는 생활습관을 안내하고 있다.
운동의 종류와 강도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신체 능력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
식사에서는 생선, 살코기, 콩류, 두부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끼니마다 나누어 섭취하고, 채소와 통곡물 등을 고르게 먹는 것이 권장된다.
약물 점검과 사회적 교류도 건강관리의 일부다.
처방약뿐 아니라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복용하고 있다면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성분이 없는지 전문가와 점검할 필요가 있다.
가족과 친구를 정기적으로 만나고 취미나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가는 것도 건강 노화를 위한 실천에 포함된다.
몸의 변화뿐 아니라 수면과 기분, 사람들과의 관계를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려면 개인의 노력과 함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공간, 이용하기 편한 교통수단 등 주변 환경의 뒷받침도 필요하다.
건강한 노후는 생활습관과 의료적 관리, 사회적 지원을 함께 고려할 때 더 현실적인 목표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