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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실과 주변 식품점, 신학기 앞두고 위생 점검 나선다

식약처 가을 신학기 대비 급식시설·학교주변 식품업소 합동점검 실시, 학부모가 챙길 위생수칙도 함께 확인

메디닉스 정유준기자|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식약처가 학교 급식시설 합동점검 실시 발표
  • 신학기 개학 맞춰 위생관리 실태 확인 목적
  • 학부모도 자녀 식습관과 위생 점검 필요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학교 급식실 조리 공간을 점검하는 조리 종사자들의 모습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다음 달 초 신학기가 시작되면 전국의 학생들이 다시 학교 급식실 밥상을 마주하게 된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진 뒤라 급식실 위생 상태와 학교 주변 분식점, 매점 등의 식품 취급 환경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시기이기도 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가을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급식시설과 학교 주변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학과 함께 학생들의 단체급식이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선제적으로 위생 관리 실태를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이뤄지는 합동점검 형태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학교 급식시설과 함께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품 취급업소가 포함된다.

여름 방학 기간 상대적으로 가동이 줄었던 급식시설이 신학기와 함께 다시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만큼, 식재료 보관과 조리기구 위생,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급식실 냉장고 온도와 식재료 보관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신학기 앞두고 급식실 위생 점검 강화 [그림=메디닉스DB]

학교 주변 식품 취급업소 역시 점검 대상에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등하굣길이나 하교 후 학생들이 즐겨 찾는 분식점, 편의점, 매점 등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하거나 조리·보관 과정에서 위생관리가 미흡한 경우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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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운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는 식중독균이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는 조건이 이어지는 만큼, 급식실뿐 아니라 학교 밖 먹거리에 대한 관리도 함께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급식 위생 관리 실태에 관심을 갖는 것과 별개로, 등하굣길에 접하는 주변 식품점의 위생 상태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포장이 훼손됐거나 유통기한 표시가 불분명한 제품은 구매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학교 앞 거리의 식품 판매점과 학생들의 모습

학교 주변 식품점도 위생 점검 대상에 포함 [그림=메디닉스DB]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생 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확인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점검 결과는 이후 학교 급식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참고 자료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가정에서도 신학기를 앞두고 자녀의 식습관과 위생 습관을 다시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손 씻기 습관을 챙기고, 상온에 오래 방치된 도시락이나 간식은 섭취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기본이다.

급식이나 학교 주변 음식을 먹은 뒤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무리해서 등교하기보다 상태를 지켜보고 필요하면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같은 반이나 같은 급식을 먹은 학생 중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여럿이라면 학교와 보건당국에 알려 초기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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