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 신학기가 시작되면 전국의 학생들이 다시 학교 급식실 밥상을 마주하게 된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진 뒤라 급식실 위생 상태와 학교 주변 분식점, 매점 등의 식품 취급 환경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시기이기도 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가을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급식시설과 학교 주변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학과 함께 학생들의 단체급식이 재개되는 시점에 맞춰 선제적으로 위생 관리 실태를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이번 점검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이뤄지는 합동점검 형태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학교 급식시설과 함께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품 취급업소가 포함된다.
여름 방학 기간 상대적으로 가동이 줄었던 급식시설이 신학기와 함께 다시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만큼, 식재료 보관과 조리기구 위생,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등 기본적인 사항부터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신학기 앞두고 급식실 위생 점검 강화 [그림=메디닉스DB]
학교 주변 식품 취급업소 역시 점검 대상에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등하굣길이나 하교 후 학생들이 즐겨 찾는 분식점, 편의점, 매점 등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하거나 조리·보관 과정에서 위생관리가 미흡한 경우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