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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터 조심해야 할 3대 관절질환, 통증 양상부터 다르다

퇴행성 관절염·류마티스 관절염·통풍성 관절염, 비슷한 관절 통증이라도 원인과 관리법은 달라

메디닉스 강세영기자|입력 |조회 0
중년부터 조심해야 할 3대 관절질환, 통증 양상부터 다르다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챗gp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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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에 접어들면 무릎이나 손가락이 뻣뻣하고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는 일이 늘어난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 생긴 변화라고 넘기기 쉽지만 관절 통증은 원인에 따라 진행 양상과 관리 방법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중년 이후 주의 깊게 살펴볼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이 있다.

가장 익숙한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이루는 연골을 비롯한 여러 조직이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체중 증가, 과거 관절 손상, 반복적인 관절 사용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무릎과 손, 엉덩이 관절 등에 흔하며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졌다가 쉬면 줄어드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침이나 장시간 쉬고 난 뒤 뻣뻣함이 생기더라도 비교적 짧게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단순한 노화성 변화와는 다르다. 면역체계가 자신의 관절 조직을 공격하면서 염증이 지속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손목과 손가락, 발 등의 관절에 통증과 붓기, 열감이 나타날 수 있다. 양쪽 관절에 비슷한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아침에 일어난 뒤 관절 뻣뻣함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특징도 알려져 있다. 발생 가능성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질 수 있으며 흡연과 비만 역시 관련 요인으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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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성 관절염은 혈액 속 요산염이 오랜 기간 축적돼 관절 주변에 결정이 형성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통풍은 중년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남성에게 더 흔하며 여성은 폐경 이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갑작스럽고 강한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대표적이며 붓거나 붉어지고 뜨거운 느낌이 동반되기도 한다. 음주, 당이 든 음료, 퓨린이 많은 식습관뿐 아니라 비만, 만성콩팥병, 고혈압 등도 위험과 관련된다.

관절 건강을 지키려면 통증을 무조건 참고 활동을 줄이기보다 원인에 맞는 관리가 중요하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움직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반복적인 붓기와 열감,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 오래 지속되는 아침 뻣뻣함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노화로 여기지 말고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년의 관절 통증은 비슷해 보여도 원인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증상의 시작 시점과 지속 시간, 통증 부위를 세심하게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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