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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폭염 장기화에 비상대책본부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전국 폭염특보 확산에 관계기관 총력 대응 체계 마련,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병원 방문 기준도 함께 안내

메디닉스 정유준기자|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복지부, 폭염 확산에 비상대책본부 가동해야
  • 취약계층 보호 위해 관계기관 총력 대응 필요
  • 수분섭취와 이웃 안부 확인 등 실천 주의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무더위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어르신의 모습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어지럼증이나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폭염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7일 폭염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폭염대응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장관이 이끄는 복지부는 이번 비상대책본부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조치의 목적으로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의 총력 대응 지원을 꼽았다. 폭염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광범위하게 나타나면서 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폭염은 단순한 더위를 넘어 온열질환이라는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 실외에서 오래 일하는 노동자 등은 상대적으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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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관계기관 관계자들

관계기관 협력으로 폭염 취약계층 보호 나서 [그림=메디닉스DB]

비상대책본부는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폭염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것이 핵심 목표로 제시됐다.

온열질환은 무더운 환경에서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건강 문제를 통칭한다. 어지럼증, 두통, 근육경련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해 심할 경우 의식이 흐려지거나 체온이 급격히 오르는 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으로는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가장 기본으로 꼽힌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든 음료는 체내 수분을 오히려 빼앗을 수 있어 물이나 이온음료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더위 속 그늘에서 물을 마시는 시민

수분 섭취와 그늘 이용이 온열질환 예방 기본 [그림=메디닉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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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시간대, 특히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는 자외선과 기온이 가장 높은 때인 만큼 불필요한 야외활동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그늘을 이용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의 옷을 입어 열이 몸에 축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냉방시설이 없는 가정이라면 지자체가 운영하는 무더위쉼터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경로당이나 복지관, 주민센터 등에 마련된 쉼터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것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혼자 지내는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폭염 기간에는 가족이나 이웃의 세심한 안부 확인이 특히 중요하다. 전화나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냉방기기 사용 여부나 수분 섭취 상황을 함께 점검해 주는 것이 온열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만약 어지럼증과 함께 의식이 흐려지거나 체온이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땀이 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온열질환을 의심하고 즉시 서늘한 곳으로 옮긴 뒤 119에 신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후 회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증상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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