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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위험 높이는 일상 습관, 오늘부터 당장 멈춰야 한다

가공육 중심 식사부터 음주·흡연·장시간 앉아 있기까지, 사소한 반복이 장 건강을 위협한다

메디닉스 강세영기자|입력 |조회 0
대장암 위험 높이는 일상 습관, 오늘부터 당장 멈춰야 한다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챗gpt ]

대장암은 유전이나 나이만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다. 가공육과 붉은 고기를 많이 먹는 식사, 채소와 과일이 부족한 식단, 신체 활동 부족, 과체중과 비만, 흡연, 음주를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생활 요인으로 제시한다. 하루의 선택이 곧바로 암을 만든다는 뜻은 아니지만, 좋지 않은 습관이 오래 이어질수록 위험이 쌓일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가장 먼저 줄여야 할 것은 햄, 소시지, 베이컨, 가공육 통조림처럼 염장·훈연·가공 과정을 거친 육류를 자주 먹는 습관이다. 붉은 고기를 매일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고기를 굽고 튀긴 메뉴에 치우치는 식사도 피하는 편이 좋다. 끼니마다 고기를 중심에 두기보다 현미와 잡곡, 콩류, 채소, 과일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포함하면 식단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술을 스트레스 해소 수단으로 삼는 행동도 멈춰야 한다. 음주량이 늘수록 대장암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종류를 바꾸거나 주말에 몰아서 마신다고 안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담배 역시 대장암과 무관하지 않다. 일반 담배 대신 다른 형태의 담배를 사용하는 것을 금연으로 여기기보다 담배 사용 자체를 끊는 방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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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보내면서 운동을 주말로 미루는 생활도 문제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대장암 위험 감소와 연관되며 적정 체중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한 번에 격한 운동을 하기보다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자주 끊고, 빠르게 걷기나 계단 이용처럼 지속할 수 있는 움직임을 생활에 넣는 것이 현실적이다. 체중이 계속 늘거나 허리둘레가 증가한다면 식사량과 활동량을 함께 점검해야 한다.

검진을 불편하다는 이유로 계속 미루는 습관도 바꿔야 한다. 대장암은 용종 단계에서 발견해 제거하면 발생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다. 국내 권고안은 증상이 없는 45세부터 80세까지 정기적인 분변잠혈검사를 권고하며, 국가암검진은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매년 검사를 시행한다. 가족력이나 염증성 장질환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개인 상황에 맞는 검사 시기와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생활 습관을 고친다고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가공육을 줄이고,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며, 매일 몸을 움직이고, 적정 체중과 검진 일정을 지키는 변화는 지금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인 예방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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