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하자마자 몸이 무겁고 목과 허리가 뻣뻣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많다. 밤새 같은 자세로 수면을 취하면 근육과 관절은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때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습관은 하루의 움직임을 한결 편안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잠에서 깨어난 직후에는 혈액순환과 관절 움직임이 완전히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다. 갑자기 허리를 깊게 숙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보다 목과 어깨, 허리, 엉덩이, 종아리를 순서대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스포츠의학회는 규칙적인 유연성 운동이 관절 가동범위 유지와 일상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스트레칭은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강하게 하는 운동이 아니다. 몸이 당기는 느낌이 드는 범위에서 10~30초 정도 유지하고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것이 기본이다. 반동을 이용해 갑자기 근육을 늘리거나 무리하게 관절을 꺾는 행동은 오히려 근육과 인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가슴과 어깨 앞쪽 근육이 짧아지고 목과 허리 주변이 긴장하기 쉽다. 양팔을 천천히 위로 올리거나 가슴을 펴는 동작, 옆구리를 부드럽게 늘리는 스트레칭은 오랜 좌식 생활로 굳어진 자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엉덩이와 햄스트링을 함께 풀어주면 허리 부담을 줄이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