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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한 번 바르면 끝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식약처 “외출 전 충분히 바르고 수시로 덧발라야”, 피부 노화와 화상 예방 중요

메디닉스 도현정기자|입력 |조회 0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한 번 바르면 끝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 햇빛이 강해지면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5일 여름철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며, 제품 선택과 사용 습관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외선차단제는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색소침착과 광노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화장품이다.

자외선은 단순히 피부를 그을리게 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가 붉어지고 따가운 일광화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반복적인 노출은 피부 노화와 색소침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야외활동과 물놀이가 늘면서 자외선 노출 시간이 길어지기 쉽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는 바르는 시점이 중요하다.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외출 15분 전에 충분한 양을 노출 부위에 골고루 바르고, 땀이 나거나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안내한다. 물놀이를 할 때는 내수성 또는 지속내수성 제품을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 효과 유지를 위해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제품을 고를 때는 SPF와 PA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SPF는 자외선B 차단 효과를, PA는 자외선A 차단 효과를 나타내며 활동 환경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수치가 높다고 해서 하루 종일 효과가 유지되는 것은 아니므로 사용량과 덧바르는 습관이 함께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은 제품 사용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긴소매 옷과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출 후에는 피부에 남은 자외선 차단제가 자극이 되지 않도록 꼼꼼히 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여름철 피부 건강은 한 번의 관리보다 반복되는 습관에서 달라진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만큼 언제, 얼마나, 얼마나 자주 바르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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