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이 반복되다가 점차 볼이나 입 주변까지 움직인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안면경련’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초기에는 가벼운 눈 떨림처럼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얼굴 한쪽 근육 전체로 확대될 수 있는 질환이다.
안면경련은 얼굴 움직임을 담당하는 안면신경이 자극을 받으면서 발생한다. 대부분 얼굴 한쪽에서 나타나며,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눈 주변 떨림이다. 처음에는 눈꺼풀이 간헐적으로 떨리는 정도지만, 점차 빈도가 증가하고 강도가 강해질 수 있다. 이후 볼이나 입꼬리까지 함께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잠을 자는 동안에는 증상이 줄어드는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얼굴이 당기는 느낌이나 피로감을 함께 호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