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하면서 과자와 같은 간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소소한 즐거움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수면의 질과 다음 날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잠들기 직전 음식을 섭취하면 몸은 휴식 대신 소화 활동을 계속하게 된다. 특히 지방과 당분이 많은 과자는 소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수면 중에도 위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깊은 잠을 방해할 수 있다. 충분한 시간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개운하지 않거나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새벽에 자주 깨거나 갈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과자에 포함된 당분 역시 영향을 줄 수 있다. 섭취 직후에는 에너지가 올라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이후 혈당 변화가 발생하면서 수면 리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이러한 습관이 체중 관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밤 시간에는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불필요한 열량 섭취가 반복되면 에너지 균형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생활 속에서는 잠들기 최소 2~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마무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허기가 심할 경우에는 과자보다 부담이 적은 음식으로 대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밤 시간 심심함 때문에 간식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을 마시거나 가벼운 독서 등 다른 습관으로 관심을 전환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수면은 침대에 누운 이후가 아니라 잠들기 전 습관에서 시작된다. 늦은 밤 반복되는 간식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수면의 질과 아침 컨디션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