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거나 가벼운 활동에도 쉽게 호흡이 가빠진다면 단순한 운동 부족으로만 보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기침과 가래가 함께 나타난다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의료계에서는 조기에 발견하지 못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보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와 기관지에 지속적인 염증이 생기면서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질환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폐 기능이 점차 감소하는 특징을 보인다.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처음에는 계단을 오르거나 빠르게 걸을 때만 숨이 차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호흡이 힘들어질 수 있다.
만성 기침도 흔하게 나타난다. 감기와 관계없이 기침이 오랫동안 지속되며 특히 아침 시간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가래 증가 역시 중요한 특징이다. 기관지 염증으로 인해 가래가 자주 생기고 쉽게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