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을 때마다 목이나 가슴 부위에 걸리는 느낌이 들고, 물을 마셔야 겨우 넘어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식도이완불능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방치할 경우 식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도이완불능증은 음식물이 위로 내려가는 과정에서 식도 아래쪽 괄약근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는 질환이다. 정상적으로는 음식을 삼키면 괄약근이 열리면서 위로 이동해야 하지만,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음식이 식도에 머무르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연하 곤란이다. 처음에는 고기나 빵처럼 단단한 음식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물이나 음료를 마실 때도 삼키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다.
가슴 답답함도 흔하게 나타난다. 음식이 식도에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식사 후 가슴 중앙이 꽉 막힌 것 같은 불편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 일부에서는 음식물이 다시 올라오는 역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