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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등록도, 식단 조절도 벅찬 사람들에게 ‘걷기’유일하게 지속 가능한 운동으로 여겨진다. 특히 ‘걷기 다이어트’대한 관심이 꾸준한 가운데, 과연 걷는 것만으로도 살이 빠질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다. 결론부터 말하면, 걷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실제 체중 감량과 체지방 관리에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다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걷느냐’핵심이다.

 

걷기는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빠르게 걷거나 경사진 길을 오르는 방식은 심박수를 높여 체지방 연소율을 더욱 끌어올릴 있다. 일반적인 속도로 1시간 걷는 것만으로도 약 2kg체중 감소를 기대할 있다. 특히 복부 비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이상 꾸준히 걷는 사람들은 복부 지방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단순한 열량 소모뿐 아니라, 걷기는 식욕 조절 호르몬에도 영향을 준다. 운동 분비되는 ‘렙틴’과 ‘GLP-1’포만감을 증가시키고, 반대로 배고픔을 유도하는 ‘그렐린’분비를 억제한다. 이에 따라 무의식적인 간식 섭취나 과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 전환 효과까지 동반되기 때문에, 정서적인 폭식이나 야식 습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있다.

 

또한 걷기는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당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능력이 향상되면서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결과적으로 체지방이 쌓일 확률이 줄어든다. 특히 식후 30이내의 가벼운 산책은 혈당 급상승을 막는 유리하다는 점에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된다.

 

다만 주의할 점은 '느리게 걷기'나 '짧게 걷기'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최소 30이상, 약간 숨이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것이 중요하며, 5이상 꾸준히 실천해야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난다. 스마트워치나 만보기 등을 활용해 목표 걸음 수를 정하고, 아침이나 저녁 일정한 시간에 루틴화하는 것도 걷기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이다.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있지만, 아무렇게나 걷는다고 다이어트 효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속도와 시간, 꾸준함이라는 조건이 충족될 비로소 걷기는 ‘빠지는 운동’으로서 진가를 발휘한다. 다이어트를 위한 첫걸음, 무리한 계획보다 오늘 당장 가까운 공원을 걷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전략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