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짜 말 그대로 헬린이 탈출해보겠다고 벌크업 루틴 이것저것 시도 중인 봄비입니다. 원래는 먹는 양도 적고 운동도 띄엄띄엄 해서 몸이 잘 안 붙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좀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식단부터 손봤어요. 아침은 계란이랑 그릭요거트, 바나나 정도로 가볍게 먹고 점심은 일반식 먹되 밥이랑 단백질 반찬을 좀 더 챙기려고 하고 있어요. 저녁은 닭다리살이나 소고기, 두부 같은 걸로 단백질 맞추고 중간중간 견과류나 우유도 넣는 식으로요. 예전에는 한 번에 많이 먹으려다가 오히려 질려서 실패했는데, 이번엔 그냥 자주 챙겨 먹는 식으로 가니까 그나마 덜 힘들더라고요.
운동은 주 4~5회 정도로 하고 있고, 상하체 나눠서 돌리는 중이에요. 상체 하는 날은 벤치프레스, 랫풀다운, 숄더프레스, 덤벨로우 위주로 하고 하체는 스쿼트, 레그프레스, 루마니안 데드리프트 넣고 있어요. 아직 중량 욕심내면 자세 무너지는 느낌이 있어서 무조건 무겁게 치기보다는 8~12회 정도 되는 무게로 맞추고 있어요. 솔직히 펌핑 오는 날은 재밌는데, 다음날 근육통 심하면 괜히 잘하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예전보다 운동 끝나고 단백질 챙기는 습관은 확실히 생겨서 그건 좀 만족 중입니다.
문제는 벌크업이라고 막 먹자니 배만 먼저 나올까 봐 좀 쫄리고, 그렇다고 깔끔하게만 먹자니 체중이 너무 안 늘어요. 지금은 한 달에 천천히 1~2kg 정도 늘면 괜찮지 않나 생각 중인데, 이 속도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수면도 중요하다고 해서 최대한 자려고 하는데 이게 또 쉽지가 않네요. 혹시 저처럼 마른 체형에서 벌크업 시작한 분들 있으면 식단 어느 정도까지 먹어야 했는지, 그리고 루틴은 지금처럼 가져가도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의견 좀 부탁드려요. 너무 조급하게 안 하고 길게 보려는데, 가끔은 제가 제대로 가는 건지 헷갈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