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개원하면 죽겠다, 직원 구하기 하늘의 별 따기다, 요즘은 인건비 때문에 남는 게 없다 이 소리 하잖아. 근데 막상 들어가 보면 사람을 사람값 주고 쓸 생각이 없는 데가 더 많더라. 최저 맞춰놓고 경력은 2~3년 원하고, 일은 접수 수납 어시 청소 상담까지 다 묶어버림. 그러고 좋은 사람 안 온다고 함 ㅋㅋ
솔직히 직원이 없는 게 아니라 그런 조건에 안 가는 거지. 바쁜 시간엔 물 한 모금 못 마시게 굴리고, 환자 몰리면 표정관리까지 강요하면서 오래 버티는 사람 찾는다는 거 자체가 욕심이야. 월급 조금 더 주면 해결될 일을 자꾸 책임감, 가족 같은 분위기 이런 말로 덮으려는 거 진짜 지겨움
이 바닥 현실이 뭐냐면 경영 못하는 데일수록 직원 탓 제일 많이 해. 시스템도 없고 동선도 엉망인데 사람만 갈아끼우면 돌아갈 거라고 믿는 거. 그러다 한 명 나가면 남은 사람한테 다 얹고 또 버티라 함. 왜 다들 금방 그만두는지 아직도 모르는 척하는 데 많음 ㅠㅠ
직원 구인 안 된다고 징징대기 전에 조건표부터 다시 쓰는 게 맞아. 사람 귀한 줄 모르는 곳은 앞으로 더 못 구할 거임. 그걸 경기 탓으로만 돌리면 계속 똑같아, 진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