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과 일한 지 좀 됐는데, 버티면 괜찮아질 줄 알았거든요. 근데 연차 쌓일수록 오히려 내가 여기 계속 있는 게 맞나 싶음
일이 막 싫진 않은데 사람 빠듯할 때 몰아치는 분위기랑 당연한 오버타임이 은근 계속 쌓여서 좀 지침...
이직 생각은 자꾸 나는데 경력도 애매해서 괜히 옮겼다가 더 안 맞을까 봐 또 못 움직이겠고 ㅋㅋ
남아 있자니 몇 년 뒤에도 똑같이 고민할 것 같아서 그게 제일 답답해요
영상의학과 연차 쌓일수록 여기 계속 있는 게 맞나 싶어요
댓글 9
모모2025.05.18 12:20
저도 오래 함께한 아이를 떠나보내고 나서야 익숙하다고 괜찮은 건 아니라는 걸 알았어요. 버티는 시간이 길수록 마음이 먼저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서, 그 고민이 괜한 건 아닐 거예요.
경수2025.05.18 20:43
당연한 오버타임이 은근 쌓인다는 거 ㄹㅇ... 일 자체보다 사람 빠듯할 때 몰아치는 분위기가 더 사람 지치게 하죠
민들레맨22025.05.19 13:33
사람 빠듯할 때 몰아치는 그 분위기가 진짜 사람 갉아먹죠;;
이슬비제약영업2025.05.19 15:28
영상 쪽이면 경력 애매하다 하셔도 옮길 데가 아예 없는 건 아니에요. 다만 가서 또 똑같은 분위기일까 봐 못 움직이는 거 저도 똑같이 겪는 중이라 와닿네요
산책가는길방사선사2025.05.20 11:30
그게 제일 걸려요 가서 또 똑같으면 어쩌나 싶어서 발이 안 떨어지더라구요
겁많은노을2025.05.20 08:33
버티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는 거 다들 한 번씩 해보는 착각인 듯요;; 연차 쌓일수록 기대치만 올라가서 더 답답하고
하양2025.05.21 02:09
저도 애 낳고 복직하고 나니까 버티는 거랑 계속 다니는 건 또 다르더라고요, 연차 쌓일수록 오히려 더 신중해져서 더 어려운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