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힘든 건 원래 알았는데 요즘은 몸보다 머리가 더 안 쉬는 느낌임...
당직 서고 콜 받고 회진 돌다 보면 퇴근해도 계속 병동에 걸쳐 있는 기분 ㅠㅠ
특히 보호자 설명할 때 제일 버거움. 확답 못 하는 상황 많은데 앞에서는 제가 다 받아내야 하니까
괜히 내가 되게 무능한 사람 같고, 다들 힘든 건 아는데 서로 괜찮냐고 물을 틈도 없음 ㅋㅋ
내과 전공의 하면서 제일 버거운 건 체력이 아니라 마음이더라고요
댓글 3
어쩌다어른2025.05.17 20:15
몸보다 마음이 먼저 닳는다는 말이 딱 맞네요. 그 긴장감 하루 종일 끌고 가는 거 진짜 사람 지치게 하죠, 그래도 버티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