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기간이라 스트레스로 잠도 못 자고 피부에 트러블까지 올라와서 안 그래도 미쳐있는데 어제 저녁에 강아지 산책시키다가 풀숲 쪽으로 들어갔더니 모기한테 완전 뜯김. 팔다리에 물린 자국이 한 열 개는 넘는 것 같고 오늘 아침부터 머리가 띵하고 몸이 으슬으슬한 느낌이 나서 진짜 쓸데없이 웨스트나일열 증상 검색까지 하게 됐음. 원래 시험 기간엔 몸이 다 예민해지는 거 아는데 이번엔 뭔가 느낌이 달라서 찝찝함. 열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한데 이거 그냥 피곤해서 그런 건지 모기 물린 거 때문에 진짜 뭐 옮은 건지 구분이 안 됨. 강아지도 같이 물렸을까 봐 그것도 신경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