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주말마다 어디든 짐 싸서 나가는 게 낙인데 요즘은 평일에 미리 다음 행선지 찾아보는 설렘도 안 생기고 그냥 피곤함. 지난주 근교 다녀왔는데 하루 자고도 피로가 안 빠지고 벌써 한 달 가까이 이런 느낌이라 단순 여행 후유증은 아닌 것 같음. 잠은 그래도 자긴 자는데 자고 일어나도 몸이 무겁고 머리도 멍함. 이 정도면 그냥 체력 문제가 아니라 만성피로증후군 약 같은 걸 알아봐야 하는 수준인지 헷갈림. 병원 가기 전에 이게 흔한 수준인지부터 감이 안 잡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