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끝나고 집에 와서 라면에 소주 한잔 하는 날이 있었는데 그날부터 윗배 가운데가 묵직하게 아프기 시작함. 벌써 닷새째. 밥 먹으면 더 쑤시고 등까지 뻐근한 느낌이라 인터넷에 췌장염 자가진단 쳐보니까 비슷한 증상이 꽤 나와서 좀 겁남. 수술받고 나서는 몸에 뭐만 생기면 더 신경 쓰이는데 다음 정기검진까지 아직 두 달 남아서 그냥 참고 넘어가도 되는 건지 모르겠음. 교대근무 끝나고 식사 시간이 왔다갔다하니까 위장이 탈난 건지 진짜 췌장 문제인지도 헷갈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