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역류성식도염 때문에 밤마다 속쓰려서 약을 달고 사는데 이번 건강검진에서 골밀도가 낮게 나와서 골감소증 약까지 처방받았다. 그냥 위산 억제제만 먹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의사가 그거 오래 먹으면 뼈에도 영향 갈 수 있다면서 골감소증 약을 추가한다고 했다. 아직 30대인데 벌써 이런 얘기 들으니까 진짜 당황스럽다. 야근하고 늦게 밥 먹는 습관 때문에 속쓰림이 심해서 커피랑 매운 거 줄이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 그 와중에 뼈 얘기까지 나오니까 지금 먹는 위산 억제제도 계속 먹으면서 골감소증 약까지 같이 먹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한쪽을 줄여야 하는 건지 헷갈려서 다음 진료 때까지 계속 검색만 하고 있다. 이렇게 두 가지를 같이 먹는 경우가 흔한 건지 나만 이런 건지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