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어서 이번에 임신 됐는데 노산이라고 양수검사 하자고 해서 날짜 잡아놨어. 주변에서 통증 얘기를 하도 많이 해서 겁부터 나는데, 가게 마감하고 집에 가면 원래도 아토피 때문에 밤마다 온몸 긁느라 잠을 못 자는데 요즘은 그 생각까지 겹쳐서 더 뒤척여. 스트레스받으면 피부가 바로 뒤집어지는 체질이라 검사 앞두고 벌써부터 팔이랑 목이 벌겋게 올라왔어. 바늘 들어갈 때 얼마나 아픈 건지, 며칠 안정 취해야 하는지도 걱정이고, 가게는 누구한테 맡겨야 하나 싶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 아픈 거 잘 참는 편인데도 이건 좀 다른 느낌이라 자꾸 후기 찾아보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