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살 안 빠지면 내가 게을러서 그런 줄 알고 더 독하게 줄였는데, 그럴수록 기운 없고 예민해지고 한 번 무너지면 더 심하게 먹게 되더군요.
난임 시술 중이라 더 예민하게 보게 됐는데, 다이어트만 하면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져서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
빨리 빼야 한다는 마음으로 몰아붙일수록 체중보다 불안감만 더 커졌던 것 같아요.
다이어트 실패가 의지 부족만은 아닌 것 같다고 느꼈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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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평범한하루2026.03.15 02:06
저도 뭐든 너무 세게 제한하면 결국 반동이 오더라고요. 의지 문제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는 말씀에 정말 공감됐어요, 지금은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부터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쉬어가기2026.03.15 08:30
저도 무조건 덜 먹는 게 답인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몸이랑 마음이 같이 버텨줘야 오래 가더라고요. 특히 지금처럼 예민한 시기엔 더 스스로 몰아붙이지 않는 게 진짜 중요하단 말에 공감됐어요.
소현2026.03.16 01:14
극단적으로 줄이면 몸이 오히려 비축하려 한다더라구요 게을러서 그런 거 절대 아니에요 너무 자책 마세요
하루2026.03.16 13:45
몸이 비축하려 한다는 거 그 얘기 들으니 좀 위안돼요 게을러서가 아니었네요
익명2026.03.16 01:14
난임 시술 중에 다이어트까지 겹치면 감정기복 더 심할 텐데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셨겠어요
수집벽2026.03.16 03:43
시술이랑 겹치니까 진짜 마음이 더 흔들리더라구요 알아봐 주셔서 고마워요
주말등산2026.03.17 03:02
맞아 이건 의지 문제로만 볼 게 아닌 것 같아. 나도 병원에서 보면 너무 세게 줄이다가 컨디션이랑 감정부터 확 무너지는 분들 많더라, 지금은 몸부터 덜 힘들게 가는 게 진짜 중요해 보여.
보람2026.03.18 03:57
독하게 줄일수록 한 번 무너지면 더 심하게 먹는 거 그 루프 진짜 무서워요 의지 문제로만 보면 안 되더라구요
담담하게2026.03.18 05:45
빨리 빼야 한다는 마음이 체중보다 불안감만 키운다는 말 너무 와닿아요 저도 그 압박이 제일 컸어요
